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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푸름 - 양극성 (兩極性) polarity
김푸름 - 양극성 (兩極性) polarit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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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: 앨범 소개
우리는 닮았다는 이유로 서로에게 이끌려 그것이 사랑이고 운명인 양 믿는다.
하지만 같은 조각의 퍼즐은 맞춰지지 않으며, 같은 극의 자석은 서로를 밀어내기만 한다. 비슷함이 언제나 해피엔딩을 보장하진 않는다.
그러나, 아이러니하게도 완전히 다른 방향의 끝은 태극무늬처럼 서로의 빈 자리를 채우고, 닮지 않은 누군가에 의해 닮아가게 된다. 이는 마치 보이지 않는 힘으로 당겨지는 자석과도 같다. 그렇게 하나가 되어 우리는 양극성 (兩極性) polarity 을 이룬다.
:: Producer's Note
김푸름의 강점인 어쿠스틱 기반에, 밴드 사운드로 확장한 포크록 형태의 앨범을 기획하였습니다. 전곡 작사 작곡하였지만, 편곡은 황인경(전기뱀장어) 베이스캠프, 밴드 호아(HOA) 그리고 지난한해동안 저와 함께 공연을 해온 밴드멤버들과 함께 작업하였습니다.
앨범은 총 5트랙이며, 마지막 곡은 첫 트랙인 ‘밤송이와 고슴도치’의 일본어 버전으로 해외 팬들에게 드리는 보너스 트랙입니다.
장르: 모던록, 포크록
밤송이와 고슴도치
2D 인물을 사랑하게 된 사람의 이야기.
‘닮은꼴’이란 것이 유일하게 닮은 점임을 알지만 갈망합니다.
대답 없는 밤송이를 사랑하는 고슴도치 마냥.
말 못하는 우리들은
두꺼운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여느 때처럼 말이 없습니다. 유리창 밖, 나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힘든 삶을, 저 애는 매 순간 살아내고 있을 테니까.
유리창 안, 모든 걸 가진 저 아이는 살려달라는 것처럼 애처롭게 나를 바라봅니다. 그 모습이 눈에 밟혀 차마 가지 못하는 내 발걸음을 저 애가 알까 싶지만, 그저 내일 또 오겠다며 웃어 보일 수 밖에요.
복숭아
나는 물러 터진 복숭아입니다. 건드려도 상처가 나버리는 나는, 친절조차 두렵습니다.
당신이 구해주려 내민 손 앞에, 맞기 직전의 사람처럼 움츠러들 테니까. 그 마음이 내게 묻는다면 털어내면 되고, 그게 안 되면 닦아내면 돼요. 근데 언젠가 당신을 도려내야 한다면, 그땐 어떡해야 되나요.
불씨
숨겨내고 지워내고 감춰보고 외면했던 나날들. 허나 이젠 그 불씨를 받아들이려 합니다. 혼자가 되더라도, 상처를 받더라도, 내 안에 이젠 어느덧 타오르는 열정이 자리 잡고 있으니.
그리고 언젠가 이 불이 꺼져간다면, 나 또한 누군가를 안고 작아진 이 불꽃을 손에 쥐어 주겠지요.
사양
-Cover 142x125mm
-CD-R 1ea
-Booklet 12p 120x120mm
디스크
Disc
01
밤송이와 고슴도치
02
말 못하는 우리들은
03
복숭아
04
불씨
05
밤송이와 고슴도치 (*Japanese Ver.)
